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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1-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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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이런 경험 꼭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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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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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용인데 밖에서 여자가 기다릴때...
초기에 방구소리라도 날까봐 졸라 신경쓰인다.
헛기침도 해보고 물도 내려보고 하지만 불시에 나오는소리에는 대책없다.
문고리 없는 화장실에서 손잡이 잡고 일볼때...
엉그주춤한 자세로 5분만 버티면 다리 후들거리고,
이마에서 구슬땀 난다. 더 황당한건 밖에서 눈치없는 놈이
물열라고 졸라 당길때.(운동회 줄당기기 저리가라다)
변기와 문과의 거리가 멀때는 거의 치명적이다-_-;
겨울에 바바리입고 들어갔는데 옷걸이 없을 때...
바바리 걷어올려 안고 있으랴 바지까내리랴 정신없다.
잘못해서(특히, 일끝나고) 새로산 바바리 끝자락이
변기에 빠지는 날엔 울고 싶어진다.
담배꽁초 휴지통에 버렸는데 그기서 연기날 때...
침 열라 밷어봐도 꺼지지 않으면 최후엔 변기속에 손 집어 넣는다.
옆칸에 어떤 놈 계속 뭘 요구할때(?)
담배 한 개비만 빌립시다 (밑에서 손이 쑥~)
죄송하지만 불도 쫌 (다시 쑥~) 휴지도 쫌 (또다시 쑥~)
마지막으로 청소하는 아줌마 밀대자루가 앞에서 쑥~
더심한건 위에 것들중 세가지 이상 중복할 때...
문틈 많이 벌어지고 문고리 없는 화장실에
바바리 입고 들어가 일보는 와중에 휴지통에서 불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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